여자 양궁 기보배 개인전 16강행…11일 오후 2관왕 도전

입력 2016-08-09 19:01:46

올림픽 양궁 사상 첫 개인전 2연패에 도전하는 기보배가 8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 개인전 64강에서 활을 쏘고 있다. 2016.8.9 /연합뉴스
올림픽 양궁 사상 첫 개인전 2연패에 도전하는 기보배가 8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 개인전 64강에서 활을 쏘고 있다. 2016.8.9 /연합뉴스

올림픽 양궁 사상 첫 개인전 2연패에 도전하는 기보배(광주시청)가 여자 개인전 16강에 안착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2관왕 기보배는 9일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개인전 32강에서 마르첸코 베로니카(우크라이나)를 6대2(29-27 27-27 29-29 29-25)로 이겼다.

기보배는 1세트에서 10점 2발을 쏘며 승리했다. 이후 2세트 27대27, 3세트 29대29로 연달아 무승부를 기록했다. 기보배는 4세트에서 상대가 8점을 연달아 쏘면서 손쉽게 승리했다.

예선에서 3위를 차지한 기보배는 본선 첫 경기였던 64강에서는 안와르 셰자나(케냐)를 세트점수 7대1로 꺾었다.

기보배는 11일 오후 9시 52분 16강전에 나선다.

한편 2관왕에 도전한 남자 양궁 세계 랭킹 1위 김우진(청주시청)은 개인전 32강전에서 충격패를 당했다. 김우진은 이날 남자 개인전 32강에서 리아우 에가 에거사(인도네시아)에게 2대6(29-27 27-28 24-27 27-28)으로 졌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