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경북 성주군 안보단체들이 성주군청 앞마당에 보여 사드배치 제3 후보지를 추진 하라는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결의문에 "박근혜 대통령이 사드배치 장소 재검토를 지시했지만, 국방부는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무능한 국방부 장관은 즉각 사퇴하고 지역경제 다 죽인 국방부는 배상하라"는 내용을 담았다.
또 "국방부를 규탄하며 대통령의 사드 배치지역 재검토 지시를 이행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군수는 성주군민을 살릴 최선의 방안을 선택하고 즉시 이행하라"고 촉구 했다.
이날 행사에는 재향군인회, 상이군경회, 전몰유족회, 6·25참전유공자회, 한국자유총연맹 등 12개 단체가 참여했다.
결의문을 낭독하는 중 사드배치 철회를 주장하는 군민들의 자동차 경적 시위와 반대 주장이 있었으나 큰 충돌은 없었다.
사드배치 철회를 주장하는 성주군민들은 이날 안보단체의 행사에 어떠한 관심도 보이지 말자며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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