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통찰' 10일 0시 10분
EBS1 TV '통찰-6'25전쟁의 국제적 영향' 편이 10일 0시 10분에 방송된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나자마자 벌어진 6'25전쟁은 세계 냉전체제를 고착시켰다. 그러면서 군비 경쟁을 가속화시켰고, 군비 경쟁 중심의 경제 시스템도 구축했다. 그 여파가 60년이 지난 냉전이 해체된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조선시대 전쟁사 전문 역사학자 한명기 교수와 냉전사 전문 역사학자 홍석률 교수가 6'25전쟁의 국제적 영향에 대해 강의한다.
냉전 기간 동안 강대국은 서로 싸운 적이 없다. 오히려 강대국들은 긴 평화를 누렸고, 6'25전쟁이 그랬듯 전쟁은 줄곧 약소국 영토 안에서 이뤄졌다. 또 약소국 내부에서 분쟁이 터져도 강대국의 개입으로 참상이 발생했다.
그러니까 6'25전쟁은 국제전과 내전이 뒤섞인 전쟁이었다. 동아시아의 판도가 걸린 전쟁었다. 2차 세계대전 패전국 일본은 6'25전쟁을 치르는 미국에 군수물품을 수출해 경제를 부흥시켰다. 중국은 6'25전쟁을 계기로 미국과 대등한 국제적 지위를 얻었다.
미국 또한 전쟁을 빌미로 군비를 증강하며 군사적으로 또 경제적으로 국가의 기반이 되는 군산복합체를 구축했다. 지금 '사드'를 팔아먹기 위해 한국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주체가 바로 이 군산복합체는 아닐까. 남과 북이 갈라져 있는 한반도는 여전히 세계 화약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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