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재발 예방, 면역력 강화 요구 돼

입력 2016-08-08 10:41:12

위암은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그 중에서도 위선암이 우리나라 위암 환자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국내 수술 환자의 약 40%는 조기위암으로, 건강검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진행성 위암에 비해 조기위암이 차지하는 빈도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초기 자각증상이 거의 없는 경우가 많아 진단이 늦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소화불량, 속 쓰림, 체중감소 등 위 질환과 비슷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이 증상 외 구토가 음식섭취 후 반복적으로 발생한다면 위암이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크므로, 의료기관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위암은 위 절제 수술을 시행한 후 종양이 위벽으로 어느 정도 침범하였는지, 림프절, 간, 폐 등 다른 장기로도 전이되었는지에 따라 병기가 나뉜다. 또한 진행된 정도가 심할수록 재발의 위험성도 커지며, 재발된 환자들의 경우 1차 치료 보다 치료가 어려운 편이므로 항암, 방사선치료와 병행하여 면역력 강화를 위한 치료도 필요하다.

장덕한방병원 면역클리닉 김인태 한의학 박사는 "면역치료 중 체내의 심부온도를 40도 이상 올려주어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찾고 면역력을 강화해주는데 보탬이 되는 고주파 온열 치료가 있다. 치료의 반응율은 올려주고 종양성 통증과 부작용을 최소화 해주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