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100명 각 100만원, 고교생 50명 각 30만원
영주농협은 5일 농협 파머스마켓 3층 대강당에서 남정순 조합장과 조합원, 조합원 자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생 조합원 자녀에게 장학금 1억1천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은 대학생 100명에게 각 100만원, 고등학생 50명에게 각 30만원을 전달했다.
영주농협은 1994년 중'고등학생에게 1인당 20만원씩 장학금 지급을 시작으로 1997년 대학생으로 확대하면서 현재까지 총 2천836명에게 장학금 15억1천90만원을 지급했다. 영주농협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급 사업은 지역 농가 교육비 부담 해소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한현상 조합원은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영주농협이 자녀 장학금을 지급해줘 교육비 부담을 덜게 됐다"고 했다.
남정순 영주농협 조합장은 "장학사업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투자이다. 영주농협은 앞으로 장학사업 확대는 물론 지역민에게 건전한 문화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원로 조합원 요리교실, 금융경제 체험교육, 여성대학, 노래교실 등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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