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국제물주간 다짐대회…행사 앞두고 현황 점검

입력 2016-08-08 05:20:00

올해 10월 대구에서 처음 개최되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IWW'Korea International Water Week) 행사의 성공 다짐대회가 8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은 작년 대구'경주에서 열린 제7차 세계물포럼 후속조치로, 당시 박근혜 대통령은 대구경북이 주도하는 한국 물산업주간 창설을 어젠다로 제시했다.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성공 다짐대회는 국토교통부, 환경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K-water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물포럼이 주관한다.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의 분야별 추진 현황 및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국민적 관심을 모으는 취지다.

물 관련 학계 및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기념 동영상 상영과 국제물주간 CI 선포 퍼포먼스를 통해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의 개최 의의를 다시 한 번 새기고 성공 개최 의지를 다진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세계적인 물 관련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은 대구의 '대한민국 물산업전'과 경북의 '낙동강 국제물주간' 행사를 통합, 올해 10월 19~22일 대구 엑스코에서 처음 개최된다.

대구시는 세계 물도시 포럼(World Water Cities Forum)과 2016 국제 물산업콘퍼런스를 경북대 물융합연구소와 공동으로 연다. 경북도는 새마을 세계화와 물산업, 물산업 연구개발 파트너십 세미나를 개최한다.

국토부는 월드 워터 파트너십(World Water Partnership), 워터 비즈니스포럼(Water Business Forum) 등을, 환경부는 물환경정책'물환경기술 세미나와 물산업 정책포럼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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