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왕홍 5명 중국인 유학생 3명 초청, 안동·포항·경주 관광지 팸투어 가져
이제는 온라인 마케팅이 대세다. 경북에 '왕홍'(網紅'파워블로거의 중국식 명칭)이 떴다. 경북 관광 온라인 홍보를 위해서다.
경상북도는 왕홍 5명과 중국인 유학생 3명을 초청해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팸투어를 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4월 중국 상해에서 열린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 붐업 행사에 초대된 이들이다. 이번에 초청된 왕홍들의 웨이보 팔로어 수를 합하면 151만 명이 넘는다.
'경북 체험 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팸투어는 경북의 먹거리와 해양 레포츠를 소개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들은 1일 차에 안동 하회마을과 유교랜드, 안동 구시장을 방문한 후 안동 찜닭을 먹었다. 2일 차에는 포항 운하크루즈 체험, 영일대 해상 누각 등 시원한 바다에서 즐기는 레포츠를 강조했다. 이날 저녁에는 경주 교촌마을에서 백등을 만들며 소원 빌기 체험도 했다. 이번 팸투어 때 체험한 음식과 해양 레포츠 등은 참가자들이 직접 작성한 여행기를 통해 웨이보 등 중국 현지 SNS에 홍보될 예정이다.
웨이보에 팔로어 82만 명을 둔 왕사맹 씨는 "다시 한 번 경북과 인연을 맺게 돼 반갑고, 시원한 바다가 있는 경북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했다. 서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도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30초 광고 제작 등 SNS를 통한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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