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현아가 포미닛 해체에 대해 언급했다.
6일 새벽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솔로로 돌아온 현아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유희열은 현아에게 "나와 클럽에 왔다고 생각하면 된다. 약간 지드래곤처럼 입고 왔다"라며 "현아 씨는 붉은 악마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희열은 현아에 "데뷔한 지 얼마나 됐냐"라고 질문했고, 현아는 "10년 차다"라고 대답해 놀라게 만들었다.
유희열은 "그동안 포미닛, 트러블메이커 등 굉장히 바빴다. 이제 본격적인 솔로 활동 시작이다. 뭐가 좀 신경 쓰였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현아는 "신경 쓰이는 거 보단 요즘 홀로서기란 말을 많이 듣는다. 7년 동안 포미닛 활동을 한 게 없었던 일 인 거처럼 말하셔서 속상하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러자 유희열은 "현아 씨와 말을 나눠보니 굉장히 잘 한다. 카리스마가 있어서 말도 짧게 할 거 같은데 조곤조곤 말을 잘 한다"며 감탄했고, 현아는 "'네'라고 말하고 더 이상 말하고 싶지 않은데, 많은 분들이 보고 계시지 않냐"고 말해 관객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한편 이날 현아는 "많은 사람들이 '현아는 보는 음악을 많이 한다'고 생각하시는 거 같다. 뮤지션으로 인정받고 싶다고 말하는 게 어렵다. 하나하나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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