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엣가요제'에서 가수 바다와 이원갑이 팀을 이뤄 여름에 걸맞는 무대를 선보였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듀엣가요제'에서는 '다시 보고 싶은 듀엣' 특집으로 꾸며져 바다와 이원갑 팀이 첫 무대를 장식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원갑은 "여름에 맞는 무대를 준비했다"며 "우승보다 (바다)누나와 일단 즐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진 무대에서 두 사람이 부른 노래는 박명수의 '바다의 왕자'였고, 보는 이들은 의외의 선곡에 한 번 놀라고 노래 초반 원곡과 다른 발라드 흐름에 다시 한 번 더 놀랐다.
하지만 이내 빠른 템포로 전환되며 바다와 이원갑은 무대를 장악하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귀여운 댄스까지 곁들여 여름에 걸맞은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이날 바다와 이원갑의 무대는 404점이라는 점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