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2018년이면 1천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숙박서비스는 이에 못 미치고 있다.
중국인 관광객(유커)들을 겨냥한 맞춤형 숙박시설이 관심을 끌고 있다.
경인 아라뱃길에 공급될 예정인 '한강 라마다앙코르 호텔'이 분양을 시작했다. 숙박과 레저, 쇼핑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호텔로 유커를 위한 맞춤 숙박시설로 눈길을 끈다.
'한강 라마다앙코르 호텔'은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전호리 634 일대에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신영건설이 시공사로 나선다. 운영은 산하HM이 맡았다. 대지면적 4,706㎡에 지하 3층 지상 14층, 객실은 전용면적 21~88㎡ 605실 규모다. 고급형 52실과 일반형 553실로 이뤄져 있다.
중국인 관광객 1000만 시대 코앞에 두고 있지만 중국인 관광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숙박시설은 부족하다. '2014 관광불편신고 종합분석서'(자료: 한국관광공사)를 살펴보면 외국인 관광객 숙박 불편 신고접수 건수가 2012년 86건에서 2014년 118건으로 집계됐다. 그 중 44.1%가 중국인 관광객들의 응답으로 나타났다.
중국인 관광객들은 공항이나 비즈니스 시설과 인접한 신축 호텔을 선호하지만 공급이 부족한 상황으로 수 백명 규모의 단체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고 부동산 업계관계자는 전한다.
이러한 유커들의 숙박난 속에 '한강 라마다앙코르 호텔'이 분양돼 주목 받고 있다.
한강 라마다앙코르 호텔은 서해와 한강이 연결되는 경인 아라뱃길에 위치해 우수한 조망권을 갖췄다. 아라뱃길 인근에는 220여개 브랜드가 들어선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이 위치한데다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아라마리나가 자리하고 있는 인기 관광지다. 숙박뿐 아니라 레저와 쇼핑 모두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입지조건이다.
김포공항이 10분대 거리에 위치해 있고 2km 이내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 IC와 올림픽대로 개화 IC, 인천공항고속도로 김포공항 IC가 들어서 인천국제공항은 물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쉽다.
한강 라마다앙코르 호텔의 라마다는 전세계 7200여개 호텔을 운영중인 윈덤호텔이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로 윈덤그룹의 한국 에이전시인 산하 HM이 위탁 운영한다. 2015년에 8개 호텔에서 2179실을 운영 중인 만큼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고급 호텔인 만큼 품격을 높이는 로비, 스카이라운지, 비즈니스 시설, 휘트니스 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다.
또 계약자들은 일정 금액의 비용을 지불하면 호텔 서비스를 받으며 거주도 가능하다. 여기에 한강라마다호텔㈜에서 첫해 8% 확정수익을 보장하며 첫해 15일, 이후 연간 10일의 무료숙박을 제공한다.
분양관계자는 "중국인을 중심으로 국내 외국인 방문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숙박시설은 부족한 상황"이라며 "관광시장이 실속 있는 소규모 형태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한강 라마다앙코르 호텔의 투자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385(강남역7번출구)에 위치한다. 준공은 2019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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