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지 김국진 '열애 인정', "너구나. 넌 두드릴 필요 없단다"…결혼은 아직

입력 2016-08-04 10:38:41

사진. SBS 불타는 청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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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에서 많은 시청자들의 염원을 받았던 방송인 김국진(51)과 가수 강수지(49)가 열애를 인정했다.

4일 오전 다수의 매체들은 김국진과 강수지가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 인연을 맺고, 1년째 실제로 연애 중이며 최근 결혼을 약속한 것으로 보도했다.

해당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1년 전부터 비밀 연애를 시작해 데이트를 즐겨오다 최근 결혼을 약속했으며, 지난달 양가의 부모님을 찾아 정식 인사를 하고 허락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국진은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서로에 대한 감정은 TV에서 비쳐진 그대로라고 보시면 되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게 없다. 둘다 한 번 결혼했고 가정을 꾸려봤던 입장이라서 더 신중할 수밖에 없다. 스무 살 젊은 남녀의 연애도 아니잖나. 좀 더 시간을 주면 좋겠는데 (결혼 얘기를 말하기가) 정말 난감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국진과 강수지는 현재 방영 중인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달콤한 연인 케미를 뽐내며 실제 연인으로 발전하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생기기도 했다.

또 최근 방송에서 김국진은 '똑똑똑! 누구니? 수지예요. 너구나. 넌 두드릴 필요 없단다'라는 자작시와 함께 직접 차린 강수지의 생일상으로 감동을 안겼고, 이를 본 강수지는 눈물을 흘리기도 하며 두 사람의 달달한 분위기를 한껏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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