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 16전비)은 1일 전 부대원이 참석한 가운데 비행단 창설 40주년 기념식을 하며, 영공 방위에 전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기념식에 이어 시상식에서는 윤기송 소령 등 3명이 참모총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작전사령관'공중전투사령관'16전투비행단장 표창 등 총 16명이 부대 창설 업무 유공 개인 표창을 받았다. 또 202전투비행대대(이하 202대대)가 4만 시간 무사고 비행으로 참모총장 부대표창을, 전해룡 소령이 참모총장 표창을 받았다. 202대대 4만 시간 무사고 비행은 2003년 5월부터 약 13년에 걸쳐 수립됐으며, 거리로는 약 2천304만㎞이다. 이는 지구를 576바퀴 돌거나 지구와 달을 60회 왕복할 수 있는 거리이다.
16전비는 '우리는 하나다! 횃불을 밝히자!'라는 구호 아래 순수 국내 자본과 기술로 건설된 최초의 공군기지로, 1976년 8월 1일 창설됐다. 이후 2012년 LIFT 과정 도입, 올해 202대대 FA-50 전력화 등 우리 손으로 만든 국산 전투기로 정예 전투조종사 양성은 물론 영공 방위 임무를 수행하는 최정예 전투비행단이다.
16전투비행단장 류영관 준장은 "16전비 창설 40주년은 선배 전우들의 노력과 부대원의 헌신이 이뤄낸 성과"라며 "공군의 미래를 열어갈 주역으로서 '모두가 윈윈(WIN-WIN)하는 16전투비행단 건설'을 위해 열정을 갖고 매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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