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일 2016 대구포크페스티벌, 양병집·로이킴·윤형주 등 출연
7080세대부터 젊은 층까지 '포크' 음악으로 아우르는 '2016 대구포크페스티벌'이 5일(금)부터 7일(일)까지 대구 두류공원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된다.
눈길을 끄는 이슈는 1970년대를 주름잡았던 대한민국 포크의 대부 양병집의 30년 만의 컴백이다. 그 무대가 대구포크페스티벌이다. 젊은 층은 신세대 포크 스타 로이킴의 대구 공연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두 뮤지션 모두 첫날인 5일 '포크 in 대구' 무대에 선다.
대구 출신 포크 뮤지션 김광석의 친한 동료였거나 김광석의 음악적 맥을 잇고 있는 뮤지션들의 무대는 둘째 날인 6일에 집중돼 있다. 박학기, 장필순, 한동준, 동물원, 유리상자, 서영은, 자전거탄풍경 등이 'Again 김광석'을 주제로 공연한다. 이들은 앞서 '김광석 다시 부르기' 등의 프로젝트 공연에서 호흡을 맞춰왔다.
7080포크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자리는 마지막 날인 7일 '하나 되는 포크' 공연에서 마련된다. 윤형주, 김세환, 강인원, 최성수 등이 2016 대구포크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 밖에도 3일 동안 변진섭, 김조한, 이한철, 킹스턴루디스카, 신현희와 김루트, 사토 유키에 등 포크 및 관련 장르를 추구하는 모두 50팀 이상의 뮤지션이 출연한다.
2016 대구포크페스티벌은 메인 무대 코오롱야외음악당(포크 스테이지) 외에도 김광석 길에 있는 김광석 콘서트 홀(김광석 스테이지), 수성못 동편 데크(레이크 스테이지), 동성로 야외무대(청춘 스테이지), 서문시장 동편 무대(웨스트 문 스테이지)에서 동시에 열린다. 또 코오롱야외음악당 인근에는 45m 길이의 대규모 야외 전시관 '포크역사 테마관'이 마련된다. 한국 포크 50년 역사를 알 수 있는 다양한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다.
모든 공연과 전시는 무료 관람이고, 자세한 일정은 대구포크페스티벌 홈페이지(www.dgf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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