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맥 축제가 끝나 허전한 당신을 위한 '2016 안지랑 곱창 젊음의 거리 축제 막 페스티벌

입력 2016-08-03 09:12:02

대구 치맥페스티벌이 110만여명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뜨거운 대프리카의 여름밤 치맥 축제 이후 허전함을 달래기 위한 곱창 축제가 오는 25일 막을 올린다.

'제4회 안지랑골 곱창 젊음의 거리 막 페스티벌'이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남구 대명동 안지랑 곱창 골목 일대에서 개최된다.

안지랑 곱창 골목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전국 5대 음식테마거리 중 하나이며, 2015년 한국관광100선에 선정된 대구의 대표적 관광지다.

대구 외식업 남구지부와 안지랑골 곱창상가번영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대구의 대표적인 음식인 곱창 뿐만 아니라 막창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단순한 음식거리를 넘어 젊음의 거리로 승화시키고자 마련 됐다.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는 물론, 부대행사로 여러 가지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관객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운영된다.

먼저 메인 무대에서는 에이션, 스테파니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과 함께 '안지랑 신의목목소리 - 보컬대회', '안지랑 곱창 식신로드', '안지랑 A 스타일 - 댄스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또한 미미앤 락 식품산업전과 동시 개최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안지랑 신의 목소리 - 보컬대회'는 최근 유행하는 보컬대회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장르의 보컬 실력자들을 가려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안지랑 곱창 식신로드'는 추첨을 통해 뽑힌 가게에 가서 직접 양념을 받아와 무대 위에서 2인 1조로 곱창을 구워 먹는 게임이다.

이밖에도 다양한 장르와 퍼포먼스의 버스킹 공연 및 대구 대표 플리마켓 커뮤니티인 SC플리마켓이 함께 진행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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