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포해변축제 5일부터 열려…방어 200kg 등 방류 체험 행사
구룡포에서 맨손으로 오징어를 잡을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진다.
구룡포청년회의소가 주최하는 제14회 멘손오징어잡기 체험 및 구룡포해변축제가 5일부터 7일까지 구룡포해수욕장에서 열린다.
5일 개막식에 이어 하이라이트인 맨손오징어잡기는 6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7일 오전 11시로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매 회당 2천여 마리의 살아 있는 오징어를 가두리에 풀어놓고 피서객들이 맨손으로 잡을 수 있다. 잡은 오징어는 구룡포청년회의소 회원들이 회로 썰어주고 초고추장도 제공해 참가자들은 그냥 먹기만 하면 된다.
오징어에 이어 방어 200㎏도 3회로 나눠 풀어놔 맨손으로 잡을 수 있게 한다.
이밖에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해변가요제와 초대가수 공연, 한밤의 영화상영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
이번 행사는 동해안 최대 어항인 구룡포항에서 생산되는 오징어, 대게, 과메기 등 우수한 수산물과 여름철 남동풍이 자주 불어 다른 지역에 비해 시원하고 모래 결이 곱고, 물이 맑아 해수욕을 즐기기에 적합한 구룡포해수욕장을 홍보하자는 것이다.
구룡포청년회의소 심민웅 회장은 "여름휴가로 구룡포를 찾는다면 오징어'방어잡이 체험과 구룡포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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