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 주택 말끔히 수리 봉사
대구검찰청 의성지청(지청장 박윤석)과 법무부 법사랑위원 의성지역연합회(회장 권오영), 법무부 안동준법지원센터(소장 황철주)는 지난달 27일 의성 봉양면 삼산리 다문화 가정 손모(44) 씨의 주택을 '사랑의 집 고치기'를 통해 말끔하게 정비했다.
이들 기관의 '사랑의 집 고치기'는 6월 20일부터 지난달 22일까지 30여 일간에 걸쳐 건축, 목공, 도배 사회 봉사특기 대상자 등 38명의 인력이 300여만원의 비용으로 주택 지붕 보수, 기름보일러 교체, 싱크대 설치, 도배 등으로 깔끔하게 수리했다.
베트남 출신 이주여성과 다문화 가정을 이룬 손 씨는 "이국 멀리 베트남에서 시집온 아내의 불편함을 덜어주게 돼 무엇보다 기쁘다. 특히 아내가 아이들을 씻기고 보살피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박윤석 의성지청장은 "소외계층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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