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를 딸 것이라고 AP통신이 예상했다.
AP통신은 지난달 31일 리우 올림픽 모든 종목에서 메달 획득 예상 선수를 공개했다.
한국은 양궁에서 4개, 배드민턴에서 2개, 유도와 사격에서 1개씩 금메달을 획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궁에선 남녀 단체, 남자 개인 김우진, 여자 개인 최미선이 금메달 예상자로 나왔다. 기보배는 여자 양궁 개인 은메달 예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배드민턴에선 남자 복식 이용대-유연성 조, 남녀 복식 고성현과 김하나 조가 단상의 가장 높은 곳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유도에선 남자 90kg급 곽동한, 사격에선 50m 권총 진종오가 금메달 예상자로 나왔다.
태권도에선 의외의 예상이 나왔다. AP통신은 한국이 태권도에서 금메달을 한 개도 못 딸 것으로 예상했다. 남자 58㎏급 김태훈이 동메달, 남자 68㎏급 이대훈이 은메달 예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레슬링에선 남자 66㎏급 류한수가 동메달을 딸 것으로 예상됐다.
펜싱에서도 남자 에페 단체에서 동메달을 획득하고, 나머지 종목에선 메달을 따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다. 탁구에선 남녀 단체에서 모두 동메달을 딸 것으로 나왔다.
기대를 모으는 리듬체조 손연재와 남자 수영 박태환은 메달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AP는 북한이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딸 것으로 예상했다.
체조 도마 리세광과 역도 56㎏급 엄윤철, 역도 여자 75㎏급 김국향이 금메달 획득 예상선수다.
체조 도마 홍은정과 여자 다이빙 10m 싱크로나이즈 김국향이 은메달 예상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북한은 역도 77㎏급에서도 은메달을 딸 것이라고 AP는 예상했다. 역도 69㎏급 김명혁, 역도 여자 63㎏급 최효심은 동메달 예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북한의 올림픽 역대 최고 성적은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세운 금메달 4개, 동메달 2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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