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과거 발언 "연예인은 굉장히 어려운 삶…놀고 먹는 직업은 아니다"

입력 2016-07-29 23:04:05

사진. SBS 힐링캠프 캡처
사진. SBS 힐링캠프 캡처

'무한도전' 공식 하차를 선언한 정형돈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 되며 숙연하게 만들었다.

과거 정형돈은 SBS '힐링캠프-500인'에 출연해 연예인으로 살아가는 생활을 솔직하게 고백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정형돈은 "사실 이 녹화에 오기까지 굉장히 비판적이었다"며 "연예인은 놀고 먹는 직업이라 생각했는데 정형돈씨의 이야기를 들으며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는 말을 들었다.

그러자 정형돈은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우리 좀 이해해달라고 말하기 어려운 직업인 것 같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해를 해주신다고 하니까 되게 감사합니다"라며 울컥했는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한편 최근 '무한도전' 복귀설로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정형돈이 29일 돌연 공식 하차를 선언해 모두를 놀라게 하며 안타까움을 주었다.

29일 정형돈은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아직 건강이 복귀해서 정상적으로 활동하기 힘들다"며 "무작정 미루는 것이 부담감으로 작용함에 따라 최종 하차를 결정키로 했다"고 밝혀 그의 복귀를 기대한 팬들은 슬퍼했다.

정형돈은 지난해 11월 건강상의 이유로 출연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잠정 하차했다, 무한도전'을 비롯해 JTBC '냉장고를 부탁해',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 KBS 2TV '우리 동네 예체능'에서 하차했고 지난 1월 '냉장고를 부탁해' 하차 의사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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