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들의 월급이 가장 많은 업종은 금융·보험, 가장 낮은 업종은 숙박·음식점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5월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이 313만3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9%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농업을 제외한 전 산업의 1인 이상 표본 사업체 2만 5천여곳을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산출됐다.
상용직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31만3천원으로 2.9% 올랐다. 임시·일용직은 143만1천원으로 2.3% 증가했다.
월평균 임금총액이 많은 산업은 금융·보험업(536만7천원), 전기·가스·증기·수도사업(488만원) 등이었다.
임금총액이 적은 산업은 숙박·음식점업(185만8천원)과 청소, 경비 등이 포함된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서비스업(199만8천원) 등이었다.
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69.9시간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3시간(7.1%) 감소했다.
올해 6월 사업체 종사자 수는 1천668만5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만명(2.3%) 증가했다.
상용근로자 수는 38만7천명(2.9%) 증가한 반면 임시·일용근로자는 1천명(0.001%) 감소했다. 기타종사자는 1만6천명(1.6%) 줄어들었다.
산업별로는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10만5천명), 도·소매업(7만8천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49천명) 순으로 증가했다. 숙박·음식점업(-1만5천명)은 감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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