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중풍'이라고 부르는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에 손상을 입히는 질환이다.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하며, 성인이 신체장애를 갖게 되는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최근에는 고혈압과 당뇨, 비만 등 만성질환이 증가하면서 30, 40대 젊은 층의 발병률도 높아졌다.
뇌졸중은 크게 허혈성 뇌졸중(뇌경색)과 출혈성 뇌졸중(뇌출혈)으로 나뉜다.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혀 혈액과 산소공급이 중단되며 뇌에 손상을 입는 경우를 말한다. 뇌출혈은 뇌혈관이 터져 피가 흐르고 고여 뇌가 손상을 입는 질환이다.
뇌졸중이 발생하면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져 움직이기가 어렵거나 저리고 감각이 없어진다. 눈이 흐려져 잘 보이지 않고, 말이 제대로 나오지 않거나 다른 사람의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하게 된다. 머리에 심한 충격을 받은 것처럼 심하게 아프고 어지럽거나 중심을 잘 잡지 못해 휘청거리는 증상도 나타난다.
뇌졸중의 위험인자로는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 흡연, 비만, 심장질환 등이 꼽힌다. 나쁜 생활습관과 나이, 뇌졸중 병력, 가족력 등도 원인으로 지목된다.
특히 뇌경색은 재발 가능성이 높고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 특히 혈압만 잘 조절해도 뇌졸중 위험의 40%, 심근경색은 25%를 줄일 수 있다.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도 정상을 유지해야 한다. 당뇨병은 뇌졸중 발생 위험을 2~6배 높이고 과도한 콜레스테롤은 동맥경화의 원인이 된다. 금연과 금주, 체중 조절, 규칙적인 운동도 반드시 필요하다. 음식은 싱겁게 먹고, 기름진 음식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뇌졸중으로 심각한 신체적 후유증을 갖게 됐다면 체계적인 재활 치료가 회복에 큰 도움이 된다. 대구 서구 비산동에 위치한 365정형외과병원은 관절 질환뿐만 아니라 스포츠손상과 뇌졸중'중추신경계 재활치료가 모두 가능한 재활중점병원으로 차별화돼 있다. 재활병동에는 전문재활팀이 특화된 재활 프로그램으로 환자들의 일상 복귀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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