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확정실적(연결기준)으로 매출 50조9천400억원, 영업이익 8조1천40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분기 영업이익이 8조원대로 올라선 것은 2014년 1분기(8조4천900억원)이후 9분기 만이다. 이번 분기 영업이익 규모는 애초 증권가 컨센서스(영업이익 전망평균치)인 7조3천800억원을 훨씬 웃도는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이다.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IM 부문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2조7천600억원)보다 57%나 늘어난 4조3천200억원으로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IM 부문 영업이익은 2013년 2분기 6조7천억원까지 치솟았으나 2014년 3분기에는 1조7천500억원까지 급락한 적도 있다.
반도체 부문은 영업이익 2조6천400억원을 기록했고, 소비자가전(CE) 부문도 영업이익 1조300억원을 올렸다. CE 부문 영업이익 1조원 돌파는 2009년 2분기(1조600억원) 이후 7년 만이다. 디스플레이(DP) 부분도 1천4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흑자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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