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대구 낮 최고기온이 36.1℃까지 올라 전국 최고를 기록하는 등 대구경북 지역에는 무더위가 이어졌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대구 36.1도, 포항'경주 35.9도, 김천 35.8도, 영덕 35.4도를 기록해 대부분 30도를 웃돌았다. 이에 대구를 포함해 14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내리는 등 울릉도와 독도, 봉화를 제외한 모든 시군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기와 수도 사용량도 급증하고 있다. 한전 대구경북본부와 대구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26일 오후 3시 대구경북 순간 최대수요전력이 828만2천㎾를 기록했고, 수돗물 사용량 역시 같은 날 101만7천t을 기록해 올여름 들어 하루 최대 사용량을 나타냈다. 대구기상지청은 "내일은 곳에 따라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지만 대구 낮 최고기온이 34도로 예상되는 등 더위는 당분간 이어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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