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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근무 중 수류탄을 터뜨리고 식후 빵 먹이기 고문 등으로 지탄을 받은 해병대가 병영 악습 청산을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이상훈 해병대사령관은 이번엔 반드시 병영 악습을 뿌리 뽑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글을 인터넷에 올렸고 해병대 전 부대는 병영 혁신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모색 중이다. 사진은 이상훈 사령관이 올린 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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