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조의 뷰티 살롱] 폭염주의보 속 피부 보호하기

입력 2016-07-27 18:21:31

아이들 살결처럼 깨끗한 피부 상태를 유지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과정은 바로 클렌징이다. 피부 미인으로 꼽히는 연예인들 역시 피부 관리 비법으로 클렌징을 강조한다. 수203 뷰티서비스 아카데미
아이들 살결처럼 깨끗한 피부 상태를 유지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과정은 바로 클렌징이다. 피부 미인으로 꼽히는 연예인들 역시 피부 관리 비법으로 클렌징을 강조한다. 수203 뷰티서비스 아카데미

클렌저 제품을 선택할 때 합성계면활성제 대신 천연계면활성제로 이루어진 폼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합성계면활성제를 매일 얼굴에 사용하면 피부가 거칠어지는 것을 감수해야 한다. 메이크업과 피부 노폐물을 제거하는 클렌징은 단계별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 첫 번째 단계는 부분 클렌징으로, 메이크업이 짙은 눈과 입은 전용 리무버 제품으로 닦아준다. 이때 화장솜에 전용 리무버를 묻혀 눈과 입에 1분 정도 올려준 뒤 부드럽게 닦아내고 다시 한 번 리무버를 면봉에 묻혀 닦아주면 클렌징은 물론 잔주름까지 예방할 수 있다.

'찌는 듯한 더위'라는 말만큼 열기가 뜨거운 요즘. 실내외 온도 차가 크다 보니 피부 또한 정신없이 망가지고 있다.

가을이 오면 건조해지기 시작해 겨울이 되면 피부 컨디션은 되돌릴 수 없을 터. 아무리 메이크업을 잘한다 한들 잘 지워지지 않는 메이크업 기술보다 중요한 것이 화장이 잘 받는 피부를 갖추는 것. 매일 아침 공을 들여 메이크업을 해도 피부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화장이 들뜨거나 뭉치기 마련이다. 매일 저녁 15분의 관리로 여름 피부 컨디션을 정상화시킬 수 있다.

◆피부 관리의 핵심, 클렌징

깨끗한 피부 상태를 유지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과정은 바로 클렌징이다. 보편적으로 피부 미인이라 불리는 많은 연예인들 역시 피부 관리의 비법을 꼽으라면 가장 먼저 클렌징을 언급하는 이유도 바로 그것이다. 일반인들에게도 셀프 스킨케어가 유행하고 있다 보니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들 역시 다양하다. 우선 클렌저 제품을 선택할 때 합성계면활성제 대신 천연계면활성제로 이루어진 폼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합성계면활성제를 매일 얼굴에 사용하면 피부가 거칠어지는 것을 감수해야 한다.

메이크업과 피부 노폐물을 제거하는 클렌징은 단계별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 첫 번째 단계는 부분 클렌징으로, 메이크업이 짙은 눈과 입은 전용 리무버 제품으로 닦아준다. 이때 화장솜에 전용 리무버를 묻혀 눈과 입에 1분 정도 올려준 뒤 손으로 부드럽게 닦아내고 다시 한 번 리무버를 면봉에 묻혀 닦아주면 클렌징은 물론 잔여물로 인한 잔주름까지 예방할 수 있다.

볼이나 코와 같이 피지가 많이 올라오는 부위는 부드럽게 피지와 노폐물을 녹여내기 위해 클렌징 밤이나 오일을 사용하여 부드럽게 롤링해준 뒤 워터 타입의 클렌징 제품을 이용해 이마와 턱 등 나머지 부위를 닦아낸다. 한 부위에 여러 가지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여 자극을 최소화시켜 주는 것도 반드시 기억할 것.

◆얼굴 각질 제거하기

필링제를 이용하여 각질을 제거하자. 알갱이로 마찰을 일으켜 각질을 제거하는 스크럽과 달리 필링제는 화학성분을 이용해 각질 세포 사이사이의 결합을 끊는 원리로 스크럽보다 자극이 적어 부드럽게 각질을 제거할 수 있다.

각질을 주기적으로 제거하지 않으면 메이크업을 할 때 요철이 생길 수 있는데 특히 코 옆과 인중, 미간, 턱 등의 각질은 밀착력을 떨어뜨려 자칫하면 메이크업한 얼굴을 지저분해 보이게 할 수도 있다. 각질 제거 주기는 주 1, 2회가 적당한데 피부가 많이 건조하거나 예민한 타입은 2주 1회 정도로 횟수를 제한하는 것이 좋다. 각질을 모두 없애버리겠다는 심산으로 오랫동안 마사지를 하면 오히려 피부가 자극을 받아 트러블이 생길 수 있으므로 1분 이내로 마사지하여 각질을 제거한다. 필링제를 한 후 자극받은 피부를 진경시켜 주고 영양도 공부할 수 있도록 보습력이 뛰어난 마스크팩을 붙여 준다.

◆마스크팩으로 피부 컨디션 상승시키기

마스크팩은 홈케어 아이템 중 가장 간편하고 효율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상대적으로 가격도 착한 편이라 1일 1팩을 하는 경우도 많은데 보습 팩의 경우에는 부담 없이 사용해도 괜찮지만 기능성 팩이라면 1일 1팩은 피부에 트러블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기능성 팩의 경우 최소 에센스 반 병의 분량이 시트 한 장에 농축되어 있으므로 평소 보습 위주로 하면서 주 1, 2회 정도만 기능성 마스크팩을 해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모공 축소를 위해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는 경우도 있지만 효율적으로 마스크팩을 사용하려면 온도가 낮은 곳에 눕혀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차가운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 유효성분이 파괴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마스크팩을 너무 오래 붙이고 있으면 도리어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15~20분 정도만 붙이고 떼어낸 후 수분 코팅을 위해 영양크림을 듬뿍 바르고 잠들면 다음 날 아침 메이크업은 걱정 끝.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