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문화·역사 체험 프로그램
여름방학이 시작됐다. 멀리 가족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이번 기회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 대구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대구관광 스탬프트레일
청소년 자녀와 부모가 함께 게임을 하는 것처럼 대구를 알아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대구관광 스탬프트레일'이 있다. 대구관광정보센터, 관광안내소 등에서 스탬프 책자를 1천원에 구입, 책자에서 소개하는 관광명소를 하나하나 찾아가며 관리직원의 스탬프 날인으로 확인받는 여행이다. 대상지 60곳 중 30곳의 스탬프를 찍는 미션을 완성하면 기념품도 받고, 대구관광 명예 홍보위원으로 위촉될 수도 있다.(http://tour.daegu.go.kr)
▷시티투어
빨간색 2층 오픈버스를 타고 도심순환노선과 테마노선을 연계해 관광하면 대구의 웬만한 관광지와 명소를 볼 수 있다. 동대구역에서부터 국채보상기념공원까지 도심 명소 14곳을 운행하는 도심순환노선은 정류소에서 시티버스를 타서 승차권을 구입하면 된다. 1회 승차권 구입으로 하루 종일 자유로운 승'하차가 가능하고 당일 승차권을 제시하면 관광지별 다양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시티투어 테마노선도 있다. 노선은 팔공산, 비슬산, 수성'가창, 낙동강 권역으로 나뉘어 있는데, 권역별 문화유적지 중심으로 투어코스가 짜여 있다. 특히, 금'토요일 오후 6시 30분 도시철도 신남역에서 출발하는 야경코스 투어는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시티투어 요금은 어른 5천원, 중고생 4천원, 초등생 3천원이다. 도심순환노선, 테마노선, 중구 근대골목투어 간 상호 할인(당일 승차권 제시할 경우 1천원 할인)도 된다.(www.daegucitytour.com)
▷청소년 문화'체험 활동공간
대구시와 각 구'군이 운영하는 청소년수련시설에서도 청소년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특히 여름방학 중에는 무료로 이용 가능한 프로그램이 많아 찾아볼 만하다.
김승수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청소년들이 방학을 활용해 가족과 알찬 대구체험을 하다 보면 지역을 사랑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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