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구치맥페스티벌'이 7월 27일(수)부터 7월 31일(일)까지 5일간 두류공원과 평화시장 닭똥집골목 및 서부시장 프랜차이즈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치맥페스티벌의 슬로건은 '모이자~ 치맥의 성지 대구로!'이다.
특히, 올해부터 국내축제 최초로 축제 현장 내 생맥주 판매가 가능해짐에 따라 다양한 맥주를 원하는 관람객들의 욕구가 충족되어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와 (사)한국치맥산업협회는 '2016 대구치맥페스티벌'을 5가지 즐거움이(Fantasty) 있는 복합공간(Multiplex)인 '판타플렉스(Fantaplex)'로 꾸며 도심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두류 야구장
두류 야구장은 치맥 프리미엄 라운지로 치맥 마니아를 위한 메인 행사장으로 꾸며 치맥과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EDM, K-POP 공연을 진행한다.
출연진들도 역대 최강이다. 씨스타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달샤벳, 피에스타, ATT, 크라잉넛, 휘성, 그리고 핫한 힙합가수 치타와 매드클라운도 무더운 대구의 여름밤을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2·28주차장
2·28주차장은 치맥 라이브 펍(Live Pub)으로 친구와 연인을 위한 재즈, 포크, 인디음악이 흐르는 치맥 감성펍으로 운영한다.
◆관광정보센터 주차장
관광정보센터 주차장은 치맥 한류클럽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K-투어 서비스와 K뷰티, K메디컬 공간으로 꾸몄다. 미(美)의 도시 대구의 아름다움과 의료관광 등을 체험할 수 있고, 통역 등의 편의도 제공한다.
◆야외 음악당
야외음악당은 올해 치맥페스티벌부터 행사장으로 새롭게 편입됐다. 7천여 평의 넓은 잔디광장에서 가족들이 치맥과 시민 공연팀의 문화공연을 즐기고, 실시간 중계되는 삼성라이온즈 야구경기도 응원하며, 가족들이 함께하는 힐링 테마공간으로 만들어진다.
◆두류공원 거리
두류공원 거리를 치맥로드 이벤트 공간으로 꾸며 관람객들이 직접 치킨을 만들어서 먹는 'DIY치킨구이', 관람객들과 직접 호흡하는 '찾아가는 치맥 공연단',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치맥 아트 프리마켓', 치킨 관련 게임으로 진행되는 '치맥 치킨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수 있다.
치맥축제가 개최되는 5일간 관람행사 19종, 참여행사 17종, 체험행사 12종 등 총 48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채로운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보다 쾌적한 축제를 위해
올해 치맥축제는 풍부해진 축제내용 만큼이나 관람객의 이용 편의성 증대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치맥과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두류 야구장과 2·28 주차장에 각각 1,200석, 400석 규모의 식음 테이블을 설치하고, △밤이 되면 어두워지는 두류 야구장 스탠드 200m 구간에 400w 조명 6대를 설치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이 가능하도록 했다.
△뜨거운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가로 25m, 세로 25m 크기의 그늘쉼터를 관광정보센터 부근에 설치하여 관람객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기존 화장실 6개 외 추가로 5개를 설치해 불편사항을 해소할 계획이다.
◆세계로 뻗어나가는 치맥 축제
이제 '치맥'은 단순한 음주문화를 넘어 사람과 사람을 연결 짓는 네트워크로 활용되며, 해외 관광객들에게는 아주 매력적인 한류 문화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치맥축제에는 주한 미국 대사관과 베트남 다낭 및 중국 칭다오에서 나라별 홍보관을 운영하여 문화와 관광뿐만 아니라 자국의 맥주와 치킨을 홍보한다.
5개국 108명의 해외 자매도시 예술단이 공연을 펼쳐 대구 치맥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며, 대구 시민들에게 해외 각 도시의 다양한 예술․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민간차원의 문화․예술 교류가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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