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보양식 가격 천차만별…서울·부산 냉면 8천원대 최고, 충북은 냉면·삼계탕 가장 저렴
무더운 여름철 즐겨 먹는 시원한 냉면과 보양식인 삼계탕이 가장 비싼 곳은 서울과 광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행정자치부의 지방물가정보에 따르면 냉면 한 그릇 값은 서울과 부산이 8천154원, 8천143원 등 8천원대로 가장 비쌌다.(표참조) 대구경북은 각각 7천667원, 7천38원으로 비교적 저렴하게 냉면을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싼 지역은 충북으로 6천571원이었다.
여름철 보양식으로 손꼽히는 삼계탕은 광주가 1만4천200원으로 가장 비쌌고 충북이 1만1천286원으로 가장 쌌다.
서울이 1만3천538원, 경남 1만3천원으로 뒤를 이었고, 부산은 1만2천857원이었다. 대구와 경북에서는 각각 1만2천333원, 1만1천538원으로 삼계탕을 즐길 수 있었다.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서민들의 보양식으로 꼽히는 삼계탕 한 그릇 가격이 1만원 중반을 넘어서고 냉면값 역시 1만원대에 육박하는 등 서민들의 가격 부담이 날로 커지고 있고 지역별 가격 차도 커지고 있다.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해 물가정보를 국민들에게 제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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