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의 새 아파트 입주 행사가 주민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서한은 지난주 대구 북구 사수동 금호지구에 건립한 '금호서한이다음' 중앙광장에서 입주자 대표단, 협력업체 임직원 등 2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입주 이벤트의 하나로 점등 행사와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행사는 서한장학재단이 대구시교육청의 '1사1교 악기 기부프로젝트'에 참여해 악기를 받은 학남고등학교 밴드 동아리와 김광석 모창가수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하이라이트는 점등식이었다. 참석자들이 김광석의 노래를 함께 따라 부르던 중 각 동을 연결한 아파트 전면부에 'I ♡ U 대구'라는 글귀가 불빛으로 새겨졌다. 전 가구의 거실등을 활용해 이를 표현한 것이다.
977가구 규모의 금호서한이다음은 다음 달 초 입주가 시작된다. 조종수 서한 대표이사는 "입주자들이 단순히 새집으로 이사하는 차원을 넘어 지금까지 누리지 못했던 집에 대한 자부심을 갖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마련했다"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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