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라인 급부상…신분당선 연장구간 호재 누릴 곳은?

입력 2016-07-21 15:32:34

경기도 용인시에 올해 초 개통한 신분당선을 중심으로 주택시장에 활기를 되찾고 있다.

대출규제 등으로 관망세였지만 강남 접근성이 좋은 지역을 위주로 수요자들이 찾으면서 매매가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경기도 수지구 동천동·풍덕천동 등 신분당선 통과 지역은 올 들어 수 천 만원 가격이 상승 했는데 동천동 '우미이노스빌' 전용 59㎡ 로열층이 4억 180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이는 동천역이 개통하기 직전인 지난해 12월 말 이 아파트 같은 주택형 로열층이 3억 9000만원에 거래가 이뤄진 것을 감안하면 올 들어 2800만원 가량 가격이 상승한 것이다.

풍덕천동 '래미안 수지이스트파크' 전용 84㎡ 로열층도 지난 5월 5억 4500만원에 거래가 이뤄지며 지난해 12월 5억 1640만원에 거래가 이뤄진 것 보다 2860만원이나 가격이 뛰었다.

지난 5월 GS건설이 신분당선 동천역 인근에서 분양한 '동천자이 2차' 1순위 청약에서 992가구(특별공급제외) 모집에 5796명이 몰려 평균 5.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전 주택형이 모두 모집가구수를 채웠다. 현재 동천자이 2차는 로열층을 중심으로 프리미엄도 붙어 있으며 일부 잔여물량만 남아있는 상태로, 이 마저도 수요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빠르게 물량이 소진되고 있는 상황이다.업계에서는 이러한 성공요인으로 신분당선 개통으로 인한 우수한 강남 접근성을 성공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동천자이 2차는 신분당선 동천역을 통해 판교역이 2정거장, 강남역이 6정거장으로 강남역까지 22분이면 이동이 가능해 강남생활권 공유가 가능하다. 대왕판교로,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영동고속도로, 분당~내곡간 도시고속화도로 등 다양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남향(남동, 남서) 위주 배치의 4-Bay 판상형 맞통풍 중심으로 지어져 채광성과 통풍성을 극대화시켰다. 여기에 100% 지하주차 설계로 지상에는 차 없는 단지로 설계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했다. 단지 내에서도 사계절 고유경관을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친환경 조경들로 채워지며, 동천자이 1차때와 마찬가지로 美 하버드대학교 '니얼 커크우드' 교수가 직접 단지 조경 설계 디자인에 직접 참여해 차별화된 조경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하 3층~ 지하 1층 규모의 자이안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 카페, 대형 사우나시설, 실내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3실), 문고, 당구장, 탁구장, 농구장 등의 다양한 시설들이 채워질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121-3에서 운영중이며, 입주는 2019년 5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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