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김태우, "LA다저스 스타디움서 애국가-美국가 열창…긴장됐다" 아쉬움

입력 2016-07-21 15:44:27

사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사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컬투쇼'에 출연한 국민그룹 god의 김태우가 LA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애국가와 미국가 열창 소식을 전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특선 라이브' 코너에서는 가수 김태우와 존박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우는 "한국의 밤을 맞아 애국가와 미국가를 불렀다. 애국가는 익숙하지만 미국가는 가사를 틀린다면 안된다는 생각에 무척 긴장을 했다. 전세계적으로 생방송 된다는 생각을 하자 더욱 긴장이 됐었다"라고 당시 심경을 밝혔다.

이어 김태우는 "다행히 틀리지는 않았다. 다만 노래를 신나게 못 불렀다. 가사 틀릴까봐 긴장하다 보니 정직하게 성악가처럼 불렀다. 그래서 내 기량을 제대로 못 보여준 것 같아서 아쉽다"라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후 김태우는 DJ컬투의 부탁으로 미국 국가 한 소절을 선보였으며, 존박도 이에 동참해 새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김태우는 지난 20일 알리와 듀엣으로 부른 T-WITH 프로젝트의 두 번째 곡 '시원해'를 공개하며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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