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재생팁 사용 써마지시술, 심각한 부작용 우려 주의 필요

입력 2016-07-21 12:25:30

칼을 대지 않고도 주름을 개선하는 써마지 시술은 새로운 피부관리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공급업체인 솔타메디컬 측은 무엇보다 안전한 시술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품팁을 확인해야한다고 밝혔다.

핵심부품인 정품팁 사용여부다. 실제로 정품팁이 아닌 재생팁 사용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부작용 또한 늘어나고 있다.

정품팁을 사용하면 부작용에 대한 부담이 거의 없다고 한다. 반면 불법재생팁의 경우는 효과가 현격히 저하될 뿐만 아니라 부작용의 위험이 크다는 것. 경우에 따라 심각한 화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시술 중 장비의 폭발 및 화재 등의 심각한 위험성을 내재하고 있다고 한다.

솔타메디컬 관계자는 "정식공급업체가 인증한 정품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어야 하며, 시술을 받은 후에는 사용한 팁을 되돌려받을 수 있어야 한다. 시술 전 팁 개봉 후 팁에 환자가 직접 서명을 하고, 시술 후에는 서명한 정품팁과 정품박스 및 비닐포장지까지 모두 돌려받는 식으로 진행되야 한다."고 말했다.

메디라인클리닉 박준우 원장은 "고주파에너지를 이용한 콜라겐을 생성시켜주는 레이저 시술이므로 이 과정에서 사용되는 팁은 환자의 피부에 직접 닿는 부품이다. 한 번 오픈 후 5시간 이내 모두 사용해야하는 일회성 부품이다. 일부 병원에서 이 팁을 재사용하는 일명 '재생팁' 사용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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