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한민국 국토경관디자인대전서
안동시는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국토경관디자인대전' 시상식에서 주거'상업'업무단지 부문에 '중앙문화의 거리 상점가 환경개선사업'으로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안동문화의 거리 상점가 활성화사업은 안동이 가진 전통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 현대와 전통이 공존하고 문화적 테마가 어우러진 경관 및 디자인을 접목했다.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상권 회복뿐만 아니라 시민과 관광객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쇼핑을 즐기고 각종 다채로운 문화 이벤트 공연도 접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동문화의 거리 상점가 활성화사업은 옥동 신시가지 조성과 인근 대형마트 입점으로 침체에 빠진 구도심 공동화 현상을 최소화하고, 안동의 대표 중심거리이며 쇼핑의 중심역할을 담당했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안동시는 이번 공모전 수상으로 기관 표창 및 중앙문화의 거리에 부착해 홍보할 수 있는 동판, 해외 우수 경관조성 사례 견학 기회,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국토환경디자인대전 응모 시 가산점 부여 등의 특전을 받게 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쇠퇴해 가는 전통시장과 구도심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사업이 전국에서 우수한 경관조성 사례로 평가받아 매우 기쁘다. 이번 디자인대전 수상으로 관광명소인 안동문화의 거리를 전국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돼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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