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종목 대결서 11승 1무6패 우세
대구시체육회는 20일 육상진흥센터 등 대구시내 4개 경기장에서 광주시의 체육인들을 초청해 영'호남 화합과 우호증진을 위한 2016 달빛(대구-광주)동맹 스포츠 교류대회를 했다.
제4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체육단체 통합으로 엘리트와 생활체육인들이 함께 참가, 의미를 더했다. 역대 최대 규모인 36개 팀, 420여 명의 선수는 탁구'배드민턴'축구'족구'배구 등 5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각 부문 18차례 대결에서 대구는 11승 1무 6패로 우세를 보였다. 강변축구장에서 열린 축구 경기에서 남자 대학부의 수성대는 동강대에 1대3으로, 남자 일반부의 대구시청은 광주시청에 2대5로 패했다. 여자 동호인 대결에선 대구가 광주에 1대0으로 이겼다.
대구일중에서 열린 배구 경기에서는 대구와 광주가 1승 1패를 나눠 가졌다. 육상진흥센터에서는 배드민턴과 탁구 경기가, 대구체육관에서는 족구 경기가 열렸다. 엘리트 선수들이 맞붙은 탁구에서는 대구 남녀 중등부 대표 심인중과 상서중이 광주 송정중과 경신중을 6대1, 7대0으로 대파했다.
달빛 스포츠 교류대회는 2013년 '달빛 야구제전'으로 광주에서 시작된 뒤 상호 초청 행사로 매년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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