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강동고 女 하키팀 창단식

입력 2016-07-20 18:34:58

20일 하키부 창단식을 한 강동고 선수단이 대구시교육청 등 관계자들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대구시하키협회 제공
20일 하키부 창단식을 한 강동고 선수단이 대구시교육청 등 관계자들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대구시하키협회 제공

대구 강동고(교장 박화수)는 20일 학교 1층 시청각실에서 대구시교육청과 대구시하키협회 관계자, 선수단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여자 하키팀 창단식을 했다. 강동고는 대구 여자 고등부 대표로 전국체육대회 등 각종 전국대회에 출전한다.

강동고 여자 하키부는 감독과 코치, 선수 12명으로 구성됐다. 선수들은 지난해까지 하키부를 둔 구암고와 올해 신입생으로 짜였다. 대구시교육청은 동구에 하키전용경기장이 있는 점을 고려, 북구 소재 구암고 대신 하키장 인근의 강동고에 하키를 교기로 지정했다.

이로써 대구 여자 하키는 안심중에서 강동고를 거쳐 대구과학대로 이어지는 연계 육성의 토대를 마련했으며 선수들은 안정적으로 운동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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