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대표 이재혁)가 위스키 대중화를 위해 탄산을 함유한 '스카치블루 하이볼'을 22일 선보인다.
롯데주류의 정통 위스키 '스카치블루' 원액에 탄산을 가미한 제품으로, 위스키 고유의 풍미와 탄산의 청량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가벼운 술자리를 즐기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산 중인 '하이볼'(High Ball: 위스키에 탄산수를 섞어 마시는 음용법) 인기에 맞춰 기획됐다. 출고가는 1천265원.
혼자서 한 번에 마시기 힘들었던 기존 위스키의 불편함을 보완하기 위해 355㎖ 용량의 묶음 캔 구성을 적용했고, 알코올 도수는 7도로 가볍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했다.
하이볼의 어원은 19세기 중반 미국에서 열차를 발차시키는 출발신호였다. 당시에는 신호기가 없었기 때문에 끈에 풍선을 매달아 띄우는 것이 발차신호였는데, 기차가 떠나기 전에 부담없이 마시는 술 한잔에 '하이볼'이라는 이름이 붙기 시작했다.
롯데주류는 7월 초 위스키 원액을 사용해 위스키의 풍미를 살리면서 알코올 도수를 25도, 30도로 낮춘 '블랙조커 마일드'와 '블랙조커 클래식'을 출시하는 등 위스키의 대중화와 시장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스카치블루 하이볼'과 '블랙조커' 두 제품 모두 기존의 위스키 관련 제품보다 실용적인 패키지를 적용하여 합리적인 출고가격을 현실화한 제품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저도주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만큼 '스카치블루 하이볼' '블랙조커' 등 위스키 관련 제품 역시 트렌드에 맞춰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제품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롯데주류의 다양한 노력이 위스키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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