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너 그리고 나' 첫 1위 트로피 달성 "더욱 열심히 하겠다"

입력 2016-07-20 09:43:58

사진. SBS MTV 캡처
사진. SBS MTV 캡처

그룹 여자친구가 '너 그리고 나'로 컴백 후 첫 1위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여자친구는 지난 19일 방송된 SBS MTV '더 쇼'에서 '너 그리고 나'로 1위를 차지했다.

데뷔 1년 6개월 만에 첫 정규앨범을 발표한 여자친구는 이날 음악방송에서 첫 1위에 오르며 트로피 사냥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날 여자친구 소원은 "버디, 대표님, 매니저님 감사하다"며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더욱 열심히 하는 여자친구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진행을 하고 있던 예린은 목소리가 떨리는 와중에도 씩씩하게 진행을 마친 뒤 앙코르 무대를 펼쳤다. 막내 멤버인 엄지가 뒤돌아 흐느끼자 멤버들은 다독여주었다.

여자친구의 신곡 '너 그리고 나'는 첫 정규앨범 'LOL'의 타이틀곡으로 신나는 사운드가 어우러지며 탄산수처럼 청량함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조지훈의 시 '승무'의 한 구절인 '나빌레라'를 인용한 서정적 가사가 인상깊다.

데뷔곡 '유리구슬'부터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까지 3연속 히트로 대세 걸그룹의 반열에 오른 여자친구는 이번 신곡 '너 그리고 나'로 확실하게 입지를 굳혔다.

더욱이 앞서 '시간을 달려서' 활동 당시 '더 쇼'를 시작으로 15관왕에 올랐던 만큼 '너 그리고 나' 활동을 통해서 여자친구가 어떤 기록을 세울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처럼 발표하는 곡마다 롱런을 이어가며 대중들의 신뢰도를 확실히 쌓은 여자친구는 압도적인 팬덤의 지지를 받으며 '더 쇼'에서 컴백 후 첫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에 여자친구가 앞으로 다른 음악방송에서도 1위 행진을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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