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하이패스 단말기 오작동으로 인한 미납 발생이 잇따르자 이를 감소시킬 목적으로 22일까지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와 톨게이트 20곳에서 '하이패스 단말기 올바른 사용 안내 캠페인'을 벌인다.
6월 현재까지 보급된 하이패스 단말기는 모두 1천442만 대로 고속도로 이용차량의 74.2%가 하이패스를 이용하고 있다. 하이패스 보급률이 늘어나고 사용률도 늘면서 미납 차량도 더불어 늘고 있다.
특히 부착위치 불량이나 전원(시거잭, 배터리) 관리 부실, 썬팅차량 사용제한 방식 사용, 하이패스카드 불량 등 단말기 오작동으로 인한 통행료 미납이 늘자 캠페인을 통해 하이패스 단말기의 올바른 사용방법을 알리겠다는 것이다.
도로공사는 단말기의 올바른 부착 위치, 하이패스 카드 이용 방법, 단말기 전원 상태 등 올바른 이용방법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고객의 차량에 직접 찾아가 단말기에 대한 점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기간에 부착위치 조정에 필요한 거치대, 양면테이프 및 건전지는 한국도로공사에서 무상으로 제공해 준다.
도로공사는 이 밖에도 단말기 구입 방법, 일반차로 진입 시 대처 방안, 단말기 고장 시 A/S 방법 등 고속도로 이용객들이 평소에 궁금해하는 사안에 대해서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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