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태초의 자연 파키스탄 카라코람 산맥을 가다

입력 2016-07-17 22:30:02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EBS1 '세계테마기행-K2' 오후 8시 50분

18∼21일 오후 8시 50분 EBS1 TV '세계테마기행-하늘길을 오르다, K2'에서는 세계의 지붕으로 불리며 히말라야의 일부인 카라코람 산맥의 고봉인 K2로 달려간다. K2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이자 가장 험준한 산으로 꼽히며 '죽음의 산'으로 불리기도 한다. 높이가 8천611m로 6천m까지는 온통 바위투성이며 그 위로는 만년설이 깊게 쌓여 있다.

세계에서 가장 등반이 어렵다는 K2지만, 그곳으로 가는 길은 대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길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여행가들에겐 평생 꼭 한 번은 가봐야 할 트레킹 코스로 꼽히기도 한다. 그곳에는 장엄한 설산의 풍경뿐만 아니라 거친 환경 속에서도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청정한 나라'라는 뜻을 가진 파키스탄(Pakistan), 그 이름에 걸맞게 태초의 자연을 만나볼 수 있다. 해발 2,200m의 카라코람 산맥 사이에 위치한 스카르두는 파키스탄 북부의 최대 도시로 이 지방 주민들에게는 교통, 행정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지만, 세계의 탐험가들에겐 모험의 첫 단추 역할을 하는 곳이다.

카르파초 요새로 올라가 인더스 강에 둘러싸인 스카르두의 아름다운 파노라마를 감상하고, 사트파라 호수로 떠난다. 나무 하나 없는 바위 협곡 사이에 위치한 에메랄드빛 호수에서 송어낚시도 해본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