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배치에 반발이 학생들의 등교 거부로 이어지고 있다.
경북 성주군 일부 학부모가 15일 초·중·고생인 자녀의 등교를 거부하고 있는 것이다.
성주교육지원청은 "학부모가 자녀 등교를 막거나 학생이 등교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바에 따르면 등교를 거부한 학생 수는 5개 학교 40여명.
하지만 여기에다 추가로 학생 수십명씩이 조퇴하겠다고 밝힌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잇다.
등교거부 및 집단조퇴 학교는 성주읍내 초등 2곳, 중학 2곳, 고등 2곳이고, 선남면 초등 1곳 등이다.
이헌희 성주교육장은 "학교장과 학교운영위원장에게 비상연락을 해 학부모를 설득하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이번 학생들의 등교 거부는 학교운영위원, 학년별 대표 학부모 등이 앞장서 단체카톡방을 통해 자녀 등교거부와 집단조퇴를 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성주군은 오는 22~25일부터 각 초중고교가 방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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