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100% 중소형 분양, 김포 한강 아이파크 주목

입력 2016-07-15 11:54:32

주택시장이 실수요자들을 겨냥한 중소형 아파트 공급으로 바뀌면서 서울과 가까운 수도권에 위치한 중소형 아파트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서울의 전세난,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중소형 아파트가 품귀 현상까지 보이자 건설사들도 전용면적 84㎡ 이하의 중소형 100%로 구성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100% 중소형 아파트로 6월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진건'은 전용면적 66~84㎡로 874가구 모집에 1만 4248명이 지원해 평균 16.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됐으며 성남시 가천대역 인근에 분양한 '가천대역 두산위브'는 전용면적 59~84㎡로만 구성된 100% 중소형 아파트로, 총 175가구 모집에 1171명이 몰려들면서 6.69대 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됐고 금융결제원 자료에 나타나 있다.

호반건설은 7월 8일 고양시 향동지구 B2, B3, B4블록서 선보이는 '고양 향동 호반 베르디움' 견본주택을 오픈했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70㎡, 84㎡ 100%중소형 아파트여서 오픈 당일 많은 사람들이 모델하우스를 방문하는 등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수도권 내 100% 중소형으로 구성된 아파트는 수요자들이 항상 몰려들기 때문에 환금성이 뛰어나고 높은 집값 상승률 역시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앞으로 1인 가구 증가와 가족 규모의 축소화는 중소형 아파트에 있어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실거주와 투자가치를 모두 만족 시킬 수 있는 중소형 아파트 선호현상은 효율을 고려하는 요즘의 소비방식을 볼 때 상당기간 지속될 전망이다.

각종 개발호재로 김포한강신도시에 김포 한강 아이파크가 공급된다. 지하 1층~지상 29층, 14개 동, 전용면적 75~84㎡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100% 중소형으로만 구성됐고 총 1,230가구 규모다.

이마트, 병원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자리잡고 있는 한강신도시 구래동 중심상업지구도 도보 5분 거리에 있고, 김포한강 스포츠센터도 인접해 있어 수영장 및 피트니스 등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단지 바로 앞으로는 호수초 등의 교육시설이 있어 자녀들의 안전통학도 가능하다.

분양관계자는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날이 갈수록 늘고 있고 1~2인 가구의 증가 등을 봤을 때 앞으로 이러한 열기가 쭉 이어질 것 같다"며 "김포 한강 아이파크는 100% 중소형 단지에다가 다양한 개발호재가 예정되어있어 고객들의 문의전화가 끊이질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김포시 장기동 2087-4번지에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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