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애틋하게' 수지, 뽀로로 때문에 김우빈 앞에서 또 기절 "넌 기절이 특기냐\

입력 2016-07-15 09:15:05

사진. KBS 함부로 애틋하게 캡처
사진. KBS 함부로 애틋하게 캡처

'함부로 애틋하게' 수지가 김우빈 앞에서 기절해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는 신준영(김우빈 분)의 집으로 찾아가 쓰러지는 노을(배수지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신준영은 노을이 한강에서 자살을 하려는 걸로 오해해 그녀가 찍는 다큐멘터리에 출연하겠다고 했지만 그 일이 거짓 연기였다는 걸 알고 "출연하지 않겠다"고 엄포를 둔 상태였다.

이에 노을이 "제가 속인 게 아니고 그쪽이 착각한 것이다. 알려드리려고 했는데 깜빡했다. 나도 그쪽 때문에 특종 놓쳤다. 연예인 몰카 찍던 거 때문에 내 두 달 생활비 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계속 출연을 거부하는 신준영에 화가 난 노을은 "난 먹고 죽을 돈도 없는데, 넌 돈 많아서 약속도 뒤집을 수 있어서 좋겠다"며 정강이를 걷어찼다. 하지만 갑자기 뽀로로가 달려들어 노을이 신준영 앞에서 쓰러졌다.

의사의 검진 결과 노을은 강아지 알레르기 때문에 저혈압 쇼크로 기절한 것으로 밝혀졌다.

신준영은 노을이 깨어나자 "너는 기절이 특기냐"고 쏘아붙였고, 쓰러진 노을은 보고 마음이 약해진 신준영은 결국 다큐멘터리를 찍겠다고 승낙했다.

한편 '함부로 애틋하게'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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