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윤균상이 이성경을 밀치고 박신혜에게 다가가려고 노력했다.
1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는 홍지홍(김래원 분)이 수술 중 당황한 유혜정(박신혜 분)와 달리 침착하게 김철수(지수 분)와 이수정(임지연 분)의 수술을 마무리 지었다.
이날 방송에서 혜정은 지홍에게 "선생님, 지금부터 제가 어떤 행동을 할 거다. 인간 대 인간. 휴머니티요"라고 말하고 다가갔다.
긴장한 지홍은 혜정의 허리를 감싸려 했지만 혜정은 구겨진 가운 깃을 펴줬다. 혜정은 "뭘 상상하신 거냐"고 물었고 "죽어가는 사람 살려줬더니 놀리고 있어"라고 핀잔을 줬다.
이에 혜정은 "감사해요. 전부 다"라고 말한 뒤 나가버렸고, 김래원은 "나 들었다 놓은 거야?"라면서 설레 했다.
이후 혜정은 정윤도(윤균상 분)의 수술에 자신이 들어간단 소식에 그를 찾아 나섰다. 윤도는 통화하던 중 혜정을 보고 "언제 왔냐"고 물었다.
혜정은 자신의 수술에 들어오라는 윤도에게 "진서우 선생과 하시라"고 말했고, 윤도는 "회의 때 결정했잖냐. 그때 그때 판단에 따라 펠로우 쓰기로 했는데 원래라고 하면 빡친다"고 말하며 혜정을 웃게 만들었다.
윤도는 그를 바라보는 혜정에게 "그렇게 보는 건 아주 좋다. 오글거리는 게 중독성 있다. 결국은 넘어온다"고 말하며 "여자로 생각하고 있어요. 구내 식당 밥 내일 먹읍시다. 같이 밥 먹고 수술 들어갑시다. 대답은 예스"라고 박력있게 말한 뒤 뒤돌아 갔다.
이후 윤도는 서우와 함께 부친을 비롯한 경영진을 만났고 "전 경영은 안한다. 서우는 잘 할거다. 자유롭게 살려고 의사 하는 거다"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서우에게 "나 갈게. 네가 말씀 잘 드려. 그래야 네가 덜 쪽팔리지"라고 말했다. 서우는 "우리 가족과 식사하는 게 빈정상했냐"고 짜증을 냈지만 윤도는 "10년 만났는데 스파크 안튀었다"면서 그를 밀쳐냈다.
한편 '닥터스'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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