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음란동영상 수사의뢰도 생각…아시다시피 찍을 일 없다" 해명

입력 2016-07-12 14:22:34

사진. A9미디어 제공
사진. A9미디어 제공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이 라디오 생방송을 통해 음란 동영상 피해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에서 김신영은 "자신과 닮은 여성이 등장하는 음란 동영상이 자신의 이름과 함께 퍼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동영상 속 여성은 내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김신영의 소속사 A9미디어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지난 주말부터 김신영의 이름이 들어간 동영상이 급속도로 퍼졌고 지인이나 팬들로부터도 많은 연락을 받았다"며 "고민이 많았고 수사 의뢰까지 고려했지만 일단은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고 팬들을 안심시키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 이야기를 꺼내게 됐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관계자 측은 "어떻게 이런 일이 다 있냐고 웃었지만 웃어넘길 일은 아니다"라며 "해명 이후에도 악의적인 동영상 및 루머가 유포된다면 강력하게 대응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신영은 이날 방송에서 "인터넷 상에서 내 이름이 거론된 동영상이 돌아다니고 있다. 나도 봤다"며 "저로 오해하는 사람이 많지만 내가 아니다"고 루머에 대해 일축했다.

이어 김신영은 "아시다시피 찍을 일이 없다"며 불쾌할 수 있는 일에도 유쾌함을 잊지 않고 "뜻하지 않은 피해가 없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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