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재발 위험 높아, 예방관리 중요

입력 2016-07-12 13:02:22

유방암은 어느 부위에 암이 발생했느냐에 따라 종류를 구분하게 되며, 대부분은 유관과 유엽에 있는 세포에서 발생하며 그 중에서도 유관세포의 상피세포에서 주로 발생한다.

유방암은 암세포의 침윤 정도에 따라 크게 침윤성과 비침윤성(상피내암)으로 나뉜다. 비침윤성은 암세포가 한정된 부위에 발생한 것으로 초기암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침윤성은 암이 유관이나 유엽의 기저막을 뚫고 침입한 상태로 주변 조직을 어느 정도 침투했는지와 전이 여부에 따라 병기를 나누고, 병기가 높을수록 치료 예후는 좋지 않은 편이다.

또한 수술 이후에도 재발 및 전이될 위험이 있으며, 암세포의 성장속도가 느린 경우에는 15-20년이 지난 후에도 발생하는 경우도 보고되고 있어 환자들은 지속적인 예방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장덕한방병원 면역클리닉 진용재 한의학박사는 "환자들은 1차적으로 수술을 시행한 뒤 전이 재발을 막기 위한 보조요법으로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항호르몬요법 등을 진행하면서 체력과 면역력이 모두 저하된 상태가 된다. 빈혈, 백혈구 및 혈소판 수 감소, 피부 및 손톱의 변색, 식욕감퇴, 탈모, 구토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고, 두 번 재발된 환자의 경우 1차 치료 시 보다 치료가 어려울 수 있어 몸 상태는 물론 삶의 질 또한 저하될 수 있다."고 말했다.

때문에 유방암 환자들은 저하된 면역기능을 회복하고, 신체 대사기능을 정상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면역치료를 병행해야 한다고 병원측은 전했다. 항암치료 시 나타나는 부작용과 통증을 완화하면서 항암제에 대한 치료 효과를 높여줘야 한다는 설명이다.

병원측에 따르면 양 한방 통합 면역치료는 인체에 부작용이 없으면서 종양 억제에 도움이 되는 약물 치료와 온열 치료 및 주사 요법 등이 있고 환자의 신체 상태와 종양의 위치, 분포도 등을 고려하여 현대의학적인 병행치료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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