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출신 김민희 뉴욕 데뷔 독주회
대구 출신 플루티스트 김민희(사진)가 12일(화) 오후 7시(현지시각) 미국 카네기홀에서 데뷔 독주회를 연다.
아름답고 섬세한 표현력과 집중력 있는 연주로 주목받고 있는 플루티스트 김민희는 레오 매니지먼트 초청으로 뉴욕에서 데뷔 무대를 갖게 됐으며 연주할 곡은 드뷔시와 바흐, 프로코피에프 등이다.
김민희는 경북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장학생으로 졸업했다. 그 후 미국으로 건너가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맨해튼 음대 전문 연주자 과정과 박사 과정을 장학생으로 수료했다. 올해 가을 학기에 박사 논문을 제출할 예정이다.
고등학교 시절 대구 TBC 음악 콩쿠르에서 2등을 했고, 대학 1학년 때 부산 MBC 주최 부산 음악 콩쿠르에서 입상, 2학년 때는 중앙 음악 콩쿠르에서 2등(1등 없음)과 한국음악협회 해외 파견 콩쿠르에서 2등(1등 없음)을 차지했다.
미국에서도 꾸준한 활동을 통해 시애틀, 사우스캐롤라이나, 애틀랜타 플루트 협회의 영 아티스트 부문에서 입상하며 실력을 자랑했다.
현재 김민희는 뉴욕 마하나임 대학교 강사, 뉴욕 클래시컬 유스 오케스트라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 음악 잡지 'La Musica'의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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