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맨시티)의 야야 투레(33)가 중국 슈퍼리그 팀으로부터 이적 제안을 받았으나 팀 잔류에 무게를 두고 있다.
그러나 투레와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생활했던 펩 과르디올라(45) 맨시티 신임 감독이 투레를 팔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투레도 잔류 쪽으로 마음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의 일요판 주간지 데일리스타선데이는 10일 "중국 측에서 투레에게 3년 계약에 7천800만파운드(약 1천171억원)를 제안했다"면서 "맨시티에도 이적료 2천500만파운드(약 375억원)를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장쑤 쑤닝이 투레 영입에 나선 유력한 구단이라 전했다.
그러나 투레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자신을 어떻게 쓸지 결정하기 전까지는 이적 여부에 대한 답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이 매체는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이 투레를 팔 생각이 없다는 보도가 같은 날 나왔다.
영국 매체 미러는 투레의 측근을 인용해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 사령탑 부임 후 투레에게 '경기장 안팎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말했다"고 보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투레는 2008-2010년 바르셀로나에서 생활했다. 투레는 2008-2009시즌 바르셀로나의 프리메라리가, 코파델레이(국왕컵), 유럽 챔피언스리그 제패 후 2010-2011시즌 맨시티로 이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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