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도 '안심', 보안 시스템 갖춘 오피스텔 눈길

입력 2016-07-08 16:02:56

지날 5월 외부인 출입에 대한 감시가 허술한 오피스텔만 골라 10여차례 침입해 범죄를 저지른 40대가 구속됐다는 내용의 뉴스가 보도된 적이 있다.

3월에는 서울시에서 일어난 5대 범죄 가운데 건축물 내에서 발생한 범죄가 상당 부분이고 주거침입, 특히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범죄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아파트 등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보안 시스템이 취약한 오피스텔, 원룸 등 1~2인 가구만을 노린 범죄가 늘면서 오피스텔 구입시 '보안 시스템' 여부를 따지는 수요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또 오피스텔은 1~2인 여성가구 거주 비율이 높아 보안시스템 구비 여부는 상당히 중요한 선택 요고이며 여름이 다가가오면서 창문을 열어놓거나 휴가로 장기간 집을 비우게 되는 경우도 많아 주거 보안시스템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안전과 보안이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르자 건설사들도 오피스텔 보안시스템에 주목하고 있다.

대림산업이 6월 김포 한강신도시 구래동 일대에서 선보이는 'e편한세상 시티 한강신도시' 오피스텔이 첨단 보안시스템 시설을 갖추고 있어서 수요자의 이목을 끈다.

지하 5층 ~ 지상 20층 규모의 오피스텔로 지상 1층~3층에는 상업시설이, 4층~20층에는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오피스텔은 총 748실이 분양되며 전용면적은 23~43㎡이다. 전용면적 별로 ▲23㎡ 459실, ▲30A㎡ 51실, ▲30B㎡ 136실, ▲43A㎡ 51실, ▲43B㎡ 51실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오피스텔 내 발생할 수 있는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일반적인 CCTV보다 4배 이상 선명한 200만 화소 CCTV를 설치한다. 또한 원격검침 시스템을 갖춰 에너지 사용량을 외부인 방문 없이 검침할 수 있어 낯선 사람의 방문에 인한 불안감을 없애고 보다 편리한 검침을 가능하게 했다.

지하주차장에 친환경 LED 조명, 일괄소등 스위치, 대기전력차단시스템 등을 설치해 관리비를 절감설계를 선보이며, 각 실의 모든 창호에 이중창 시스템을 적용해 소음차단과 냉난방 효율을 높였다.

기존의 오피스텔과 달리 거실과 함께 별도의 방(1~2룸)을 갖춘 타입이 전체의 4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전용 23㎡는 가로 3.5m 너비의 확장형 원룸으로 1인 가구가 거주하기 적합하며, 거실, 주방, 방 1개로 구성된 전용 30㎡은 신혼부부가 거주하기 적합하다. 전용 43㎡의 경우 주방, 거실, 방 2개를 갖추고 있어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소형아파트 대체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4층 오피스텔 38실에는 상가 상층부를 활용한 테라스가 제공된다.

2018년 개통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구래역(가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이다. 구래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해 김포공항역까지 20분대 도착이 가능할 전망이다. 김포공항역은 지하철 5호선, 9호선, 공항철도가 지나고 있어 여의도, 광화문, 강남 등 중심 업무지역으로 편리하게 출퇴근할 수 있다. 특히 구래역은 철도, 버스, 택시 등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복합환승센터로 개발이 예정되어 이 일대의 교통 중심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차를 이용한 출퇴근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48번 국도와 김포한강로가 지나고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제2외곽순환도로가 2017년 개통이 예정되어 향후 서울 및 타지역으로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2016-1번지에서 운영 중이다. 입주는 2018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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