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분기에 8조원이 넘는 영업 이익을 기록했다. 8조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건 2년여 만이다.
7일 삼성전자는 삼성전자가 2분기 매출 50조원, 영업이익 8조1천억원(잠정) 실적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8조1천억원의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21% 증가한 실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7% 증가한 수치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8조원대로 올라선 건 지난 2014년 1분기 이후 9분기 만으로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깜짝' 실적이다. 주력 품목인 IT 모바일 부문의 선전이 밑바탕됐다. 지난 3월 출시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신작 갤럭시 S7 시리즈는 2분기에만 1천600만 대가 팔렸다. 이에 힘입어 IT 모바일 부문에서만 최소 4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소비자 가전 부문에서도 1조원이 넘는 이익을 올렸다.
삼성전자의 호실적에 증시도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0.96포인트(1.07%) 오른 1,974.08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 역시 10.44포인트(1.52%) 오른 695.95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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