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전이재발 막으려면, 면역력 높여야

입력 2016-07-07 14:22:48

최근 대장암 환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지만, 뚜렷한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어려운 편이다.

대장암의 발병 위험 요인으로는 과다한 육류 및 고지방식 음식 섭취 등 식습관 변화와 과식, 비만, 음주, 선종성 용종 등이 있으며, 대장암 수술 환자 중 50대 이상이 89.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대장암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정기적인 건강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

대장암의 병기별 5년 생존율은 1기(90%), 2기(70%), 3기(50%) 로 나타났지만, 4기(5%) 의 경우 생존율이 급격히 낮아지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또한 재발이 잦아 진단 후 절제 수술을 받더라도, 다른 장기로 전이되어 재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치료 후에도 꾸준한 관리와 정기적인 추적조사를 통해 미리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

장덕한방병원 면역클리닉 김인태 한의학 박사는 "대장암 환자들은 수술과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등을 진행하면서 기력과 면역력이 모두 저하된 상태가 된다. 특히 다시 재발된 경우, 항암치료로 인한 체력저하, 탈모, 식욕감퇴, 체중감소, 소화장애, 구토, 오심, 손발 저림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고, 1차 치료 시 보다 치료가 어려운 편으로 대장암 환자의 삶의 질 또한 저하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때문에 환자들에게는 저하된 체력과 면역력을 높여주어 항암 치료 시 나타나는 부작용과 고통을 완화해주고, 항암제에 대한 치료 반응률을 올려주는 면역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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