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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 광장을 가득 메운 사람들이
북소리가 울리자 일제히 짧은 함성을 지르는데요.
동시에 양팔을 들어 우렁찬 손뼉을 치는 모습이 장관을 연출합니다.
이들은 아이슬란드의 축구팬과 시민들인데요.
유럽 축구선수권대회에서 프랑스와의 8강전에 비록 졌지만
온 힘을 다한 자국팀을 응원하고 축하하기 위해 이렇게 모인 겁니다.
대표팀은 아쉽게 도전을 마무리했지만 이런 든든한 팬이 있어 큰 힘이 됐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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